스페이스뱅크 “SDR 플랫폼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기술 확장”

2025-04-14


ㅣ   ‘K-휴머노이드 연합’ 출범식 참가



[데이터넷] 지능형 디지털 전환(AIDX) 전문기업 스페이스뱅크(대표 이원희)는 ‘K-휴머노이드 연합’ 출범식에 로봇 과제 기업으로 초청받아 참석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출범식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 유홍림 서울대 총장을 비롯해 산·학·연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내 휴머노이드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K-휴머노이드 연합’은 40여 개 로봇 제조사, AI 연구기관, 수요 기업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플랫폼으로, 정부는 2030년까지 공용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고사양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핵심 부품 국산화를 목표로 1조원 이상의 민관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휴머노이드 분야는 올해 15억달러에서 2035년 380억달러로 10년 내 25배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산업으로 우리 제조업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산업이다”며 “휴머노이드 최강국을 위한 산·학·연의 협력에 정부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스페이스뱅크는 SDR(Software Defined Robot) 기반 로봇 플랫폼 기업으로, 자체 개발중인 ‘로보뷰엑스(RoboViewX)’ 플랫폼을 중심으로 R&D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KIST, KETI 등 주요 연구기관과 협력해 물류로봇, 병원 물류로봇, F&B 로봇, 사족보행 로봇에 SDR 플랫폼을 적용하고 있다.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로의 기술 확장도 본격 추진할 계획으로, AIDX 기술과 로봇 운영 플랫폼을 융합한 실용적이고 유연한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연합에는 리벨리온, 딥엑스, SK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도 참여해 고성능·저전력 AI 반도체와 고밀도 배터리 등 핵심 기술 협력도 강화한다. 정부는 AI 반도체 R&D를 포함한 대규모 투자로 기술 자립을 뒷받침하는 한편 기술 개발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연구, 데이터 공유, 인재 양성, 실증 사업 등을 유기적으로 추진해 국내 로봇 산업의 전반적인 경쟁력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이원희 스페이스뱅크 대표는 “AI와 로보틱스의 융합은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SDR 플랫폼 ‘로보뷰엑스’를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기술 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데이터넷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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